디자이너 김영숙씨 간통혐의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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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29일 하오 「디자이너」 김영숙씨(39·중구 명동2가25의27)를 간통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전 남편 김응삼씨(39·한국조직개발연구소 전무이사)와 여류작가 정연희씨(39)를 간통혐의로 고소했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영숙씨는 그동안 양모씨(39)와 정을 통해 오다가 전 남편의 아버지 김이복씨(65)에 의해 피소됐다는 것. 피고소인 양씨는 지난 1월말부터 명동에 있는 김씨의 집에 드나들며 정을 통해 오다가 세 번이나 14세짜리 김씨의 아들한테 들켜 그동안의 행각이 드러났다는 것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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