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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관광도로 새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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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7일 올해 관광진흥책의 하나로 시내 주요간선도로 13개를 관광도로로 정하고 도로 안내표지판의 영문표기를 통일하는 등 관광도로변의 취약점을 보완키로 했다.
시 관광당국에 따르면 새로 지정된 관광도로는 총 2백7·5km로 이중 3개는 김포공항에서 서울시청으로 들어오는 길이며 나머지는 시청을 깃 점으로「워커힐」·북악「스카이웨이」·판문점·국립묘지 등 관광명소로 통하는 길이다.
이 도로변에는 관광「호텔」이 43개·고궁5개·한국요리점 10개·토산물판매소 44개·어린이공원 등 이 들어서 있어 안내표지판의 영문표기를 통일하고 업소의 간판을 영문과 한문으로 함께 쓰는 등 관광도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시가 보완키로 한 취약점은 ▲건물도색 ▲간판정리 ▲관광업소간판의 영·한문병기 ▲도로안내표지판 영문표기 통일 ▲공지의 녹지조성 ▲노점·점포 등의 돌출 물 정리 ▲보도 「블록」정비 ▲도로보수 및 청소 ▲도로변의 세차·용접 ▲「가드레일」관리 철 저 ▲쓰레기장 정리 ▲주차장·공중변소의 정화 등이다.
관광도로별「코스」는 다음과 같다.
ⓛ김포공항∼제2한강교∼동교동∼아현동∼서대문구청∼시청 앞 광장∼을지로입구∼명동성당∼풍전「호텔」∼장충단공원∼국립국악원(23km)
②김포공항∼여의도∼서울대교∼마포 공 덕동∼시청앞∼중앙청∼경복궁∼안국동∼비원∼종로3가(24km)
③김포공항∼제2한강교∼강변4로∼강변3로∼강변1로∼워커힐(37km)
④시청∼을지로6가∼왕십리∼성동교∼워커힐(18km)
⑤시청∼세종로∼경복궁∼비원∼원남동∼혜화동∼정릉∼스카이웨이(25km)
⑥시청∼창덕궁∼남대문∼남산∼퇴계로(7·5km)
⑦시청∼세종로∼사직「터널」∼영천∼홍제동∼통일로∼문산∼판문점(12km)
⑧시청∼중앙청∼세검정∼북악「터널」∼미아리∼우이동 (14km)
⑨시청∼순화동∼북아현동∼신촌「로터리」∼동교동∼서교동∼합정동∼제2한강교∼당산동·경인 고속도로입구(9km)
⑩시청∼예장동∼남산「터널」∼제3한강교∼경부고속도로입구(12km)
⑪시청∼퇴계로∼장충동∼국립국악원∼남산(6km)
⑫시청∼세종로∼중앙청∼삼청동∼삼청「터널」∼삼청각(5km)
⑬시청∼남대문∼서울역∼갈월동∼삼각지∼용산∼제1한강교∼흑석동∼국립 묘지(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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