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문화·기록영화 백31편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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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공부 국립영화제작소는 지난 한해동안「뉴스」영화·문화영화·기록영화 등 모두 1백31편을 제작했다.
국립영화제작소는 이중 해외홍보문화영화분야에 주력, 『신라고분』『판문점』『한국의 어린이』등 15편을 제작 매편당 96벌씩 5개국어로 녹음, 64개국에 배포했다.
홍보문화영화 중에서『이것이 한국이다』는 각국 TV에 방영돼 한국을 종합적으로 소개했으며, 『한국의 전통음악』등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 제작된 신라 l55호 고분발굴과정을 담은『신라고분』, 한국인의 평화통일염원을 담은『판문점』, 한국어린이의 발랄한 모습과 생활을 담은『한국의 어린이』등은 모두 천연색으로 만들어진 교육·문화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라고분』제작을 위해서는 2명의 촬영기사가 발굴시작부터 6개월간 현장에 주재했으며 기록의 충실을 위해 김원룡·최순우·김정기 박사의 자문을 받았다.
이 영화는 앞으로 외국의 박물관 등 문화기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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