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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안 선 표결 협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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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 8일 합동】한국 문제에 대한 서방측 결의안의 26개 공동 제안국들은 오는 14일 제28차 「유엔」총회 제1위에서 취급될 역사적인 한국 문제 토의를 위한 최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3일 공동 전략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 권위 있는 외교 소식통은 8일 이 합동 전략회의에서는 한국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서방측이 채택할 구체적인 전술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위 소식통들은 서방측이 회의에서 서방측 결의안을 총회에서 먼저 표결에 붙이기 위한 동의를 제기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35개국이 공동 제안한 「알제리」안이 먼저 표결에 붙여지겠지만 서방측의 동의가 채택될 경우 서방 26개국의 결의안이 먼저 표결에 붙여지게 된다.
【유엔본부 8일 합동】김용식 외무부 장관은 8일 「리처드·L·스나이더」동부 「아시아」및 태평양 지역 담당 미 국무성 부차관보와 회담하고 현 「유엔」총회에서 논의될 한국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45분간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이날 비공식 회담에서 김 장관과 「스나이더」부차관보는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본부 8일 합동】김용식 외무장관은 8일 「앤드루·데이비드·카마라」「갬비아」부통령 겸 외상과 만나 내주 「유엔」총회 정치위원회에서 다뤄질 한국 문제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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