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인, 자산 4000억불 뉴욕라이프 부회장 승진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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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는 신임 총괄 부회장에 한인 존 김(53.사진)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트그룹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김 부회장은 자신이 현재 맡고 있는 직무와 더불어 기업 전체 테크놀로지 부문을 관리하게 된다"며 "자산 운용 규모는 총 4000억 달러"라고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투자금융과 은퇴연금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지난 2008년 뉴욕라이프에 합류했다.

이전까지 프루덴셜 금융계열사인 프루덴셜리타이어먼트 CEO를 지냈다. 앞서 애트나생명보험에서 17년간 근무하며 CIO와 CEO자리에 올랐다.

미시간대를 졸업하고 커네티컷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7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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