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모의 「올림픽」|18개국 가장 행렬도-외국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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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 외국어대는 9월19일∼10월2일 동교 교정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 제6회 모의 「올림픽」을 가졌다. 18개 외국어 과학생들이 각국을 대표하여 각국의 민속 의상 차림으로 참가한 첫날의 입장식은 각국의 국기 입장, 성화 점화, 오륜기 게양 등으로 1시간30분간 「캠퍼스」를 수놓았다. 입장식에 이어 첫날은 하오 5시까지 육상 경기를 벌이고 1시간 동안 18개국의 민속 의상을 차려 입은 가장 행렬단이 「퍼레이드」를 했다. 오전 수업을 끝내고 오후에만 12일간 계속된 이 모의 「올림픽」은 외국어대만이 가질 수 있는 대학 행사의 명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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