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 공포] 특검 누가 거론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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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은 지난달 27일 소속 지회에 특검 후보 추천 요청 공문을 보내 14일까지 17명을 추천받았다.

차정일 변호사와 강원일(姜原一.조폐공사 파업유도 특검)변호사 등이 복수 추천됐으나 車특검의 경우 이용호 게이트 수사건이 재판 계류 중이어서 이번 사건은 맡을 수 없는 상태다.

부산고검장을 지낸 심재륜(沈在淪),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이일영(李一永), 대검 중수1과장 출신인 이진강(李鎭江),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김성기(金成基)변호사 등도 추천됐다.

변협 측은 "대통령의 정식 추천 의뢰를 받으면 추가 추천을 받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며 "민감한 사건인 만큼 변협 전체의 의견을 수렴해 후보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출신인 이종왕(李鍾旺).안강민(安剛民)변호사 등이 추가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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