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3월 1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올해부터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보건환경연구원장과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소장 등 2개 부서장을 공개 모집하기로하고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원서를 접수한다.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 성적이 좋으면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퇴임 이후 재임용도 가능하다.부산시는 또 시립박물관장과 시립미술관장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반기 공개모집을 거쳐 2004년 임용할 계획이다.문의 051-888-2705

*** 농촌 경제

경남농협지역본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입한 세계 1등급 수준의 어미소의 정액을 낙농가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공급하는 정액으로 출생한 젖소들의 연간 소득은 6백60만원(생산량 1만1천㎏)으로 기존 젖소들의 4백만원(6천9백㎏)보다 훨씬 높다.1회 인공수정료도 기존가격의 절반수준인 1만원이다.농협은 이번에 수입한 우수 젖소의 정액을 사용하면 20마리만 키워도 연간 5천2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캠퍼스

경남 진주산업대는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토익성적 향상을 위해 14일 외국어 전문업체인 ㈜e-KLC(한국외국어교육센터)와 토익 교육과정 개발협약을 맺고 학년별·개인별 맞춤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이 학습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접목해 학생 수준에 맞도록 개발한 1대1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이 대학은 토익성적 장학금 지급과 ‘성적보장제도’ 실시 등을 통해 일정한 수준까지 성적이 오르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 문화 마당

부산의 원로 서예가 이규남(61·우리문화회장·사진) 개인전이 18∼22일 국제문화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회에는 조국강산 등 병풍과 서회화·시화·도자기 등 1백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작품엔 노산 이은상의 삼천리 금수강산을 노래한 시 3천6백여자를 병풍 20폭에 담은 ‘조국강산’도 포함돼 있다.그의 서회화는 한자의 상형성과 조형성을 살려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이용한 독특한 예술 장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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