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벌레 정글 님프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동물원에서 사육사가 들고 있는 서류판 위에 앉아있다.
85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런던동물원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동물원들은 매년 모든 동물의 수와 이들의 현황을 체크한다. 이 기록이 정확해야 한 해 동안 먹이를 어떻게 줄지 결정할 수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개체 수를 파악할 수 있다. 동물원 직원이 펭귄 수를 세며 먹이를 주고 있다.
같은날 영국 체스터동물원에서도 동물의 수를 체크했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사육사 어깨 위에 앉아 서류판을 보고 있다. 사육사가 연필에 붙은 앵글헤드 도마뱀을 보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사진] ‘우리 동물원에 누가 살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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