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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일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 29일 UPI동양】「다나까」 일본 수상은 「닉슨」 미 대통령과 2일간의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오오히라」 외상·아이찌 대장상을 대동, 30일 상오10시(한국 시간) 「앵커리지」 경유 「워싱턴」에 도착했다. 「다나까」 수상은 30일 미 의회 지도자들과 회담한 뒤 백악관에서 「닉슨」 대통령과 31일∼8월1일 이틀 동안 2차 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통화·「에너지」 등 쌍방의 일반적 문제와 양국의 공동 관심사가 되어 있는 한국 문제의 「유엔」내 공동 전략 등을 협의한다.
일본측은 특히 이번 회담에서 전후 처음으로 일본의 안보 구상을 밝히고 일본이 필요로 하는 안보의 성질, 규모, 향후의 방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 이는 일본이 평화 헌법 개정, 핵 보유와 해외 파병을 해금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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