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휘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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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 전반기 육군주요지휘관회의가 21일 상오 육본에서 노재협육군참모총장의 주재로 열렸다. 관구사령관급이상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 유신1차 년도 전반기 실적을 분석·평가한 이날 회의에서 노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육군이 실천해야할 당면과제로 (1)적이 침략적 도발을 강행할 수 없도록 압도적으로 우세한 억제전력올 조직화 하고 (2)병영생활읕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적 새마을 일꾼을 양성하는 국민교육의 도장으로 만들 것 등을 강조했다.
노총장은 특히 7·4남북공동성명이후에도 북한은 대남 비난선전과 도발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들고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추는데 가일층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군의 전투력을 현역군의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노총장은 총기난사 인질소동 등 강력법 사고의 미연방지에 힘쓸 것을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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