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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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국 야구「팬」들을 열광과 환호 속에 몰아넣는 제7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5월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야구협회와 해마다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고교야구에서 은빛 찬란한 대형 대통령배를 다투는 가장 권위에 찬 대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금년도 전국고교야구의 「시즌·오픈」대회라는 데서 더한층 큰 의의와 박진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도 우승「팀」은 오는 8월 하순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방한 경기를 가질 미국 서부지역고교 「올·스타」「팀」과 한국야구경기 사상 처음으로 한·미 고교야구 정상을 가리는 한·미 친선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있어 대회는 한층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기는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경북고를 비롯, 서울 4, 경북 3, 경기·부산·전남 등에서 각 2개「팀」과 충북·충남·전북·경남·강원 등에서 각 l개「팀」씩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18개「팀」이 참가, 패자전 없이 「토너먼트」로 영예의 대통령배의 패권을 다투게 됩니다.
전국야구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랍니다.
▲경기일정=5월1일∼7일
▲경기장소=서울운동장 야구장
▲대표자회의=25일 하오 2시(본사 회의실)

<중앙일보·동양방송·대한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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