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협력위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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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한·일 협력위 제9차 합동위는 18일 한·일간의 경제협력 전반에 걸쳐 현안문제를 토의하고 남북대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 통일전망에 대한 간담을 가진 뒤 폐막했다.
하오 회의에는 체일 중인 민관식 문교부장관이 특별참석, 금오공고를 포함한 기술계 고교에서의 중화학분야숙련공 84만 명 양성계획에 소요되는 비용 1억2천만「달러」의 절반 정도를 일본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표단 일행은 하오 5시 「오오히라」 일본외상을 방문 ①새마을조사단의 조속 파한 ②계류중인 상품차관 l억「달러」와 1억3천5백만「달러」의 포항종합제철 확장차관의 조속한 저리공여 ③묵호항 시설확장자금 2천만「달러」의 지원을 요청, 「오오히라」 외상은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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