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조은에 신승 74대7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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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남아 여자농구 선발전
23일 열린 제 10회 동남아 여자농구대회 출전「팀」1차 선발전 5일째 경기에서 국민은은 조흥은을 1점차인 74-73으로 눌러 4승1패, 2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상은은 개인기가 달린 「시온」합섬을 83-63으로 물리쳐 2승 3패, 1승3패의 조흥은과 함께 부진한 전적을 보이고 있으며 「코롱」은 신탁은을 74-63으로 격파하여 두「팀」이이 같은 2승2패를 「마크」하고있다.
2백여 행원들의 응원을 받은 국민은은 이날 조흥은과의 전반전 16분까지「타이」9번, 역전 3번의 대등한 경기를 벌이다 29-27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 국민은은 「리바운드」를 독점하는 한편 이연숙 백혜숙 정금덕의 잇단 「슛」 등으로 8분만에 60-49로 크게 「리드」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71-61이 되기까지 10점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혼자 30점의 개인득점을 올린 조흥은의 신인섭이 경기 종료 2분을 남긴 수비 「리바운드」를 모조리 뺏은 여세를 몰아 4개의 연속 「골」을 성공시킴으로써 1점차로 국민은행을 추격했으나 경기종료의 「버저」가 울려 조흥은은 아깝게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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