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 대덕구의원 자민련 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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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오태진 의장 등 자민련 소속 대전 대덕구의원 10명 전원이 4일 소속 정당을 탈당했다.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신행정수도 추진 과정 등에서 나타난 자민련의 정치적 한계를 절감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덕구의회는 전체 의원 12명 가운데 최근 박명철, 김원대 의원이 한나라당을 떠난 데 이어 이들 의원까지 탈당, 의원 모두 무소속으로 남게 됐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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