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TBC-TV『다이얼 33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TBC-TV가 추·동계 개편으로 신설 방영하는 본격인정 수사 극『다이얼 330』(월∼금 저녁 7시40분)은 제작「스태프」「캐스트」의 열의에 찬 제작태도에 불구하고 처음부터 난산의 연속.
지난 2일 첫 번째 이야기『공소시효 편』녹화 중에는 TBC-TV「스카우트」「탤런트」 김민아 양이 졸도한 사건이 벌어졌는가하면 두 번째 이야기『추적자』편 제3한강교「로케」때는 다리 난간에서 범인을 체포하는「신」을 촬영하다 황정아 양이 다리에서 한강으로 추락한 사건이 벌어졌다.
김민아 양은 처음 맡은 배역이라 녹화 전전날부터 거의 밤을 새우다 시피하며 연습하다 녹화 날 졸도의 변을 당했고 황 양은 실감 있는 연기를 하려다 추락하게 된 것이라고. 황 양은 약간의 골절상에 불과하여 앞으로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김 양은 5일 아침까지 깨어나지 못해 마침내 배역을 지윤성 양으로 바꾸어 촬영을 끝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