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장 4명이 개스중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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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7일 상오3시쯤 화성군 오산읍 오산리698 최오순 여인(44) 집 건넌방에 하숙하고 있던 시외「버스」 여차장 은혜순양(17·안양읍 안양리2동) 등 4명이 연탄「개스」에 중독, 죽어있는 것을 최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6일 하오7시쯤 연탄불을 갈아넣고 3시간쯤 뒤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최여인에게 새벽 4시에 깨워달라고 부탁, 최여인이 이들을 깨우러 갔더니 이미 죽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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