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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남은 돌고래…바다에서도 '허우적', 무슨 일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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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4일 플로리다 국립공원 해변가의 낮은 물에 돌고래떼들이 갇힌듯 움직이지 않은 채 죽거나 죽어가고 있다. 당국은 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플로리다 해변에서 돌고래떼가 발이 묶인 채 옴짝달싹 못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무슨 이유였을까요.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미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거 같은데요.

완전히 썩어 뼈만 남은 모습도 보입니다.

바다 속에는 스무 마리 정도 돼보이는 고래들이 오도가도 못한 채 발이 묶여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때 파도에 의해 해변으로 떠내려왔다가 물이 빠질 때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뜻봐선 그냥 헤엄쳐 바다로 다시 돌아가면 될 거 같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나 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온라인 중앙일보·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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