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20일AP동화】「쾅트리」시를 빼앗긴데 대한 보복으로 연 나흘째 월남북부해안지구에서 새로운 공세를 펴 온 공산군은 19일 1군단 산하「쾅나이」성의 3개 도시를 유린하는 한편 3개 촌락을 점령함으로써「쾅트리」시를 재탈환한 기쁨과는 달리 월남정부에 새로운 근심을 안겨주고 있다.
연 나흘 째 대규모 공세를 전개해온 월맹군은 이날 이미 「쾅나이」성의「둑포」「바토」등 2개 도시를 점령한데 이어 19일 인구 10만의「모둑」시를 유린함으로써 월남정부에 새로운 위험을 주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다시 인근「빈손」지구의 3개 촌락을 점령함으로써 월남정부군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