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대표간 후 처음 김일성 공석에 나와|조련간부들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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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문·통신취재단】한적대표단 평양채류 3일째인 31일 김일성이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 김일성은 이날 학생소년궁전 극장에서 북적자문위원인 조총련 재1부의 장금병직과 일본에 있는 조선통신사장 이형구를 단장으로 하는 재일 조총련계기자와 함께 꾸오학생소년궁전예술쇼 종합공인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성애와 조선노동당중앙위 정치위원 겸 당 중앙위 비서인 김중린, 조선사대주의 노동청년동맹 중앙위 위원장 김시학 등 북한권력구조의 장충부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시간에는 한역대표단일행이 소년궁전을 방문 예정이었으나 한적 대표단의 일정이 변경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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