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경기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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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하오 올해 하반기에는 자금공급의 확대, 수출중대에 따른 생산활동의 증가와 7·4공동성명으로 인한 국내에서의 투자활동이 촉진됨에 따라 경기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태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과학위원회에서 최근의 경제동향과 전망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여신증가는 1천4백68억원으로 월 평균 2백45억원이 공급되었으나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할 것이며 수출도 상반기에는 7억7천3백만불에 달했으나 하반기에는 약 10억불의 수출이 이루어져 생산활동이 팔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생산 및 수요 면에서 회복기조에 들어선 물가안정을 더욱 굳히도록 관련정책을 조화 있게 집행해나가며 회복속도가 다소 둔한 투자활동을 더욱 자극시켜 경제활동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과위는 정부가 내놓은 한국원자력연구소법·원자력법중 개정안·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육성법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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