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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외화 3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번주 TV 3국의 외화「프로」는 TBC의 『추적』(Cornered), KBS의 『사랑합시다』 (Let us make love), MBC의 『정복되지 않는 사람들』(Unconquerer) 등 3편


『추적』은 『젊은 사자들』 『애정이 꽃 피는 나무』 등 많은 문제작을 낸 「에드워드· 드미트릭」감독의 초기작. 45년 제작될 미국영화로 2차 대전 중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딸과 결혼했던 캐나다의 비행사가 전후 처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찌 전법을 쫓는 드릴러. 딕·포웰, 월터·슬레자크, 출연


『사랑합시다』는 이미 국내 개봉된 바 있는 「마릴린·몬로」 「이브·몽탕」주연의 로맨스 곁들인 코믹·드라머. 60년20세기 폭스사 제작으로 「조지·큐커」가 「메거폰」을 잡았는데 『「가스」등』 『「스타」탄생』에서 재능을 보인 그의 솜씨가 잘 드러나고 있다


『정복되지 않는 사람들』은 48년 「파라마운트」작품. 「세실·B·데터」 감독과 주연 「게리·쿠퍼」가 엮은 「스펙터클·웨스턴」. 1758년 「괴트」 요새를 무대로 「본디아크」족의 폭동, 개척자들의 서부 이주를 흥미 있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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