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9일 AFP합동】미국 전역에서는 현재 6백50여명의 사형수들이 복역중이며 이 가운데에는 「로버트·케네디」 상원 의원을 암살한 「서한·비샤라·서한」과 「샤론·테이트」양을 살해한 「히피」두목 「찰즈·맨슨」도 포함되어 있다.
「워런·버거」 대법원장은 이 판결에서 주 의회들이 사형 제도에 관한 새로운 견해를 무시할 가능성을 인정했다.
미국이 50개 주 가운데 16개 주는 이미 독자적으로 사형 제도를 폐지했으며 나머지 34개 주는 이번의 대법원 판시를 기다려 이미 지난 5년간 사형 집행을 유예해 왔다.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67년 6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