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법안 등을 통과시킬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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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29일 당무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농지의 이용 및 보전에 관한 법안 ▲간이순회재판소설치법안 ▲단기금융법안 ▲재정차관동의안 ▲72년도 하곡수매동의안 등 긴급한 56건의 법안과 동의안을 통과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현오봉 원내총무는 당무회의에서 『82회 임시국회가 신민당 전당대회와 겹쳐서 파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공화당은 밀린 안건 중 정부제안법안 88개, 의원제안법안 12개, 동의안 11개 등 1백11개 안건을 가급적 전부 통과시키겠다』고 복안을 말했다.
당무회의는 또 의원입법인 산림법 중 국립공원과 학교림의 도벌에 대해서는 경범으로 취급할 것이 아니라 가중처별조항을 삽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어 정부·여당연석회의에서 최종 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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