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유흥장 방화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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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시내 5층 이상 고층 건물 안에 있는 「고고·클럽」,「카바레」, 「나이트·클럽 」 등의 유흥장에 대해 특별 방화 진단을 실시한다.
일본 대판 「센니찌」 백화점 화재를 계기로 이번 방화 진단에서 수용 인원 초과 영업, 비상 탈출 통로 점검, 표시 등 점검, 종업원들의 화기 취급 훈련 점검 상태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찰은 고층 건물 안의 유흥업소가 도난 방지를 위한다고 비상구나 출입구 「셔터」 등을 폐쇄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화재 때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열어 두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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