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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부, 이란에 구금 한국인 석방 협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가 이달 말 이란을 방문해 스파이 혐의로 구금 중인 우리 국민 김모(42)씨의 구명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7일 “이달 말 예정된 한·이란 고위정책협의회를 계기로 김씨 신병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이란 여행 중 국경시설 등을 촬영하다 체포된 뒤 1심에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정부는 김씨의 항소심을 지원하는 등 석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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