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연·전시] 창작 창극 '봉사 심학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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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공연

창작 창극 ‘봉사 심학규’=대구시립국악단과 광주시립국극단이 공동 제작한 창작 창극. 영남과 호남의 상생을 위해 대구·광주의 예술인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 계층 간 또는 지역 간 갈등을 보여주고, 이를 해소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그린다.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606-6193.

연극 ‘수상한 집주인’=영국 극작가 레이쿠니의 작품으로 봉산문화회관이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시리즈 셋째 작품으로 선정한 것이다. 집주인 에릭이 잘못 배달된 우편물을 받고 사회복지비를 챙긴다. 그리고 이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며 일이 점점 커진다.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웃음을 주는 힐링 코미디. 16일 오후 3·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53-661-3081.

◆전시

프리즘전=경산지역을 중심으로 서양화를 전공하는 화가 12명이 모여 만든 ‘프리즘’의 30회 기념전. 김명록·김상백·권오병·이상수·윤경화·육귀순·지우림·장개원·정재호·조숙경·차주영·한주옥 회원이 60여 점을 출품했다. 17일까지 아양아트센터. 053-230-3311.

남가현 개인전 ‘본체청정’=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RUN+8’전의 7번째 순서. 영남대 동양화과 출신인 작가가 여는 첫 번째 개인전이다. 사람·연꽃·잉어 등을 소재로 그 자체는 맑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드러낸다. 18일까지 방천시장 내 스페이스 바. 010-3811-1229.

이혜인전 ‘완벽한 나날’= 유망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대구미술관의 두 번째 작가 작품전. 작가가 야외에서 직접 그린 그림과 이를 가능케 하는 텐트 등의 설치 작품, 터널 형태의 나무 구조물에 그린 그림 등 7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2월 9일까지 대구미술관 프로젝트룸. 053-79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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