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교내 비정규직 파업으로 배달음식 먹는 고교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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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회계직연합 학교비정규직본부 경기지부가 14일 총파업을 했다. 경기지부 소속 노조원 1000여명이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호봉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경기지회에 소속된 급식조리원과 통학버스 운전원 등이 파업을 해 경기도내 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수원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빵과 우유로 대체된 점심을 먹고 있다. 수원시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배달음식을 먹고 있다.

충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도 14일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내 일부학교 급식이 차질을 겪었다. 청주 성화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빵과 도시락으로 급식을 대신하고 있다.(위) 반면 급식이 중단된 학교 식당은 텅 비어 있다.(아래) 충북 청주시 남성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싸온 도시락과 학교에서 제공한 대체식을 먹고 있다. [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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