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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발 바이러스 배양 성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워싱턴 UPI 동양】암을 연구해오던 미국의 두 연구「팀」이 각각 제출한 보고에 의하면 암 유발 요인일 수도 있는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데 성공했다한다.
병리학자인 「세러· 스튜어트」박사가 이끄는 「조지타운」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38세 된 여성의 허벅다리로부터 채취한 육종(접속조직의 악성종양)세포로부터 인간의 암 유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한편 미 국립보건원 암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다른 보고에서 인간의 「바이러스」로 생각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 그들은 실험을 통해 당년 7세의 소녀가 앓고 있는 근육암 세포를 살아있는 고양이 태아에 접종시킨 결과 출산 후 고양이 새끼 몇 마리가 종양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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