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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소개소 수사 9명을 구속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보건부는 19일 신문에 구직광고를 낸뒤 찾아온 구직부녀자들을 사창가 등에 팔아온 무허가 직업소개소에 대한 일제수사에 나서 문순자 여인(28)등 9명을 검거, 직업안정법위반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조사에 의하면 문 여인 등 9명은 지난6월부터 서울시내 변두리 여관 등을 사무실로 삼아 일간신문에 카지노·딜러 골프장의 캐디 등을 모집한다는 구인광고를 내어 취직하러 찾아온 윤모양(20)등 30여명으로부터 1, 2만원씩을 받고 인천시내의 사창가와 평택·오산 등 미군기지촌 사창가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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