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엔 먼지 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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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패서디너 15일 UPI동양】화성 탐색 무인 우주선 매리너 9호는 15일 거대한 사진으로 덮인 화성의 궤도를 돌면서 탐색을 계속하고 있는데 한 우주과학자는 화성표면은 두꺼운 먼지 물체가 싸 덮고 있는 형상을 이루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 위성이 촬영한 화성표면사진들은 거의 단조로운 형체불명의 회색형상뿐인데 이는 먼지안개의 윗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진무는 지난 9월부터 짙어졌는데 앞으로 1주 또는 며칠 더 지나 걷혀지게 되면 시계가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지상관측소의 화성전문 천문과학자들이 말했다.
매리너 9호는 화성궤도를 들며 90일간 가동하게 되어 있으므로 화성표면 탐색에 진전을 보게될 것으로 예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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