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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마이신」판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피붓병·창상·화상·궤양·결막염·맥립종 등의 질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널리 사용되어온 「네오마이신」 (원료명) 제제가 호흡 기능 저지·청각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해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음이 밝혀져 보사부는 오는 12월6일 이후에는 이들 「네오마이신」제제 약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
보사부 약정 당국에 따르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네오마이신」제제는 모두 17개 업체에서 34개 종류가 생산되고 있는데 보사부 당국은 오는 12월6일까지 단일 제제는 병원 납품용만 만들도록 하고 복합 체제는 처방을 변경하도록 생산 제한 지시를 내리고 12월6일 이후에는「네오마이신」제제를 시판하지 못 하도록 조처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이 약품이 유해하다는 것은 70년 가을 「캐나다」 정부에서 「네오마이신」 제제가 유해한 예가 있다는 임상 결과를 WHO에 보고했으며 WHO는 이에 따라 71년 초에 전 회원국에 이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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