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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설 「붐」|식품제조업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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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식품제조업계에서 시설개선 및 양산체제 확립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라면·빵·음료 등에서 구체화된 바 있는데 최근에는 시설 개체 및 확장을 위한 기계 수입 신청이 잇달아 당국에 제출되고 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삼강산업(대표 김은주)이 현재 가동중인 최신식 「암모니아·개스」식 냉동기에 이어 63년에 설치된 냉동기를 대체하기 위해 2만7천2백60「달러」의 냉동기, 여과기, 열 교환기 등 5조를 수입신청 한 것을 비롯 ▲롯데제과(대표 유창순)는 수출용 「검」의 품질을 국제규격화 하기 위해 37kw의 최신 냉동기 수입을 추진중이며 ▲샘표의유(대표 박규회)에서도 수출용 간장 병마개 제조를 위해 7천9백「달러」의 왕관 제조기 수입을 추진중이다. 또한 삼양식품(대표 김중윤), 삼립식품(대표 허창성), 해태제과(박병규), 서울식품(대표 서청택), 롯데제과·동양제과(대표 왕항철), 칠성음료(대표 박재화), 한미식품(대표 최금덕), 한양식품(대표 박용곤) 등은 이미 지난해에 분공장을 설치 가동하는 한편 계속해서 본공장의 시설 배가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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