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연습을 오인 교도관개입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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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4일 로이터동화】죄수와 간수 둥 41명이 사망한 지난달8일「뉴요크·아티카」감옥에서 죄수폭동사건의 발단은 그날 감옥소 운동장에서 한 백인 죄수가 다른 한 흑인죄수에게 미식축구방식을 가르쳐주고 있는 모습이 싸움하는 것으로 오인되어 이들 간수가 개입, 사건이 학대된 것으로 4일 판명되었다.
「뉴요크·타임스」는 이날 사건당일「레이·레모리」라는 백인죄수가 다른 한 흑인 죄수인 「레르이·듀어」에게 미식축구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서로 옹크리고 앉았었는데 이때 「리처드·물리니」라는 백인간수가 이들이 싸우고 있는 것으로 착각, 싸움을 말릴 작정으로 뛰어든 것이 폭동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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