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함대 보강 구축함 5척 일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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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주) 1일 AP동화】미 해군은 서 태평양의 제7함대를 강화하기 위해 올 가을 미 서해안기지로부터 구축함 5척과 유도탄을 적재한 「프리기트」함1척을 일본에 보낼 것이라고 1일 발표했다.
7함 대기함을 제외한 모든 미 함정들은 해군예산삭감에 따라 1970년8월 일본항구에서 철수했었다.
이번 조처는 미 함정 수를 증가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태평양함대의 군함수가 줄어든데 따른 능률의 보완조치라고 해군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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