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시화 발전공간 크다…향후10년 40억元 투자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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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0월 30일 01면]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향후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기본적인 원동력이 비교적 강한데 그 중에서 도시화 사업은 발전 공간이 넓기 때문에 투자와 소비를 자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 추산한 바에 따르면, 2001년-2011년까지 도시화 사업은 1%p 높아지면, 투자 촉진 및 소비 증가는 각각 3.7%p, 1.8%p 높아졌다. 향후 10년 동안에는 도시 인구가 4억 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 이주 농민의 수입 증가는 소비 수요를 증대시켜, 소비 잠재력을 한층 활성화했다. 투자 수요의 지속적인 증대는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강력한 원동력을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노동력 등의 생산 요소가 한곳에 집중됨에 따라 노동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며, 잠재 성장률도 도시화 사업 추진으로 인해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52.6%에 달했지만, 중간 소득군은 약 23%에 불과하다. 중간 소득군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2016년에는 중국의 소비 규모가 30조 위안(한화 약 5,25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며, 2020년에는 50조 위안(한화 약 8,750조 원)에 가까울 것이다. 향후 10년 간 새로 증가하는 도시 인구는 약 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농민공이 도시민화 되어 1인 평균 10만 위안(한화 약 1,750만 원)의 고정자산투자로 계산한다면, 40조 위안의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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