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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3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쿠알라룸푸르21일 로이터동화】작년도 패자인 한국은 20일 밤 이곳「메르데카」축구경기장에서 속개된 제15회「메르데카」배 쟁탈축구대회 3, 4위 전에서 자유중국을 2대0(전반1대0)으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밤 2천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은 전반종료 1분을 남겨놓고 CF 이중휘가 조한흥이「골·포스트」로 낮게「로빙」한「볼」을 문전 약 15m에서 그대로「슛」,「볼」은 자유중국 GK「호·융·힝」의 다리를 맞은 채「네트」에 꽂혀 첫 선취점을 올렸다.
한국은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계속 공세를 퍼부었으나 양측이 서로「와일드」한「플레이」를 해「게임」이 6번이나 중단되는 등 더 이상의 득점「찬스」가 없는 듯 했으나 후반종료 18분을 남겨놓고 조한흥이 우측「코너」에서 낮게 「로빙」한「볼」을 다시 이날의「히어로」이중휘가 강「슛」, 이번「게임」에서 단독으로 2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10일 자유중국에 1대0으로 패배한 쓰라림을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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