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형 화산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휴스턴 3일 AP동화】달 지질학자들은 「아폴로」 15호의 모선 조종사 「앨프리드·워든」이 월면에서 원추형 화산들을 보았다는 보고를 중시, 이는 달이 종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10억년 뒤에 화산 활동이 있었음을 뜻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폴로」 15호 우주인들의 지질학 훈련을 도운 달 지질학자 「카루크·엘버즈」씨는 원추형 화산을 목격했다는 「워든」의 보고가 달에 원추형 화산이 존재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에 원추형 화산이 있을 것으로 한때 여겨진 때가 있었던 것이나 그것이 이번에 확인 된 것이라고 전했다.
「워든」은 15호 착륙 지점에서 동쪽으로 수백km 떨어진 「고요의 바다」 동남 모퉁이의 어두운 지역에서 원추형 화산을 발견했다. 그는 그곳에서 원추형 화산을 찾아보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7월31일 그 지역을 조사하기 시작했었다.
그는 그곳 상공을 몇 차례 지나면서 목격 물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원추형 화산은 화산 활동의 증거이며 이것을 아직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지질학적인 견지에서 볼 때 오래되지 않은 것임을 뜻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