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곧 주구 군 감축 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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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5일AP동화】월리엄·로저즈 미 국무장관은 l5일 자기는 수일 안에 아나톨리·도브리닌 주미소련대사와 만나 유럽에서의 상호균형 감군 협상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즈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협상이 언제 어디서 시작될 것인지는 말하지 않고 그러나 미국의 협상제의에 대한 소련의 성실성에는『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동문제에 언급, 금년 내에 수에즈 운하재개협정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1)수에즈 운하재개 (2)이집트의 운하운영 (3)수에즈 운하 재개협정을 전 중동문제해결로 확대, 승화시킬 것 (4)휴전연장 (5)국제감시군의 중동파견 등 5개 항목에 대해 당사국인 이집트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밖의 국가들 사이에도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워싱턴 15일로이터 동화】월리엄·로저즈 미 국무장관은 15일 미국은 월맹이 주장하듯 주 월 미군 전면철수시한을 발표함으로써 월맹에 억류 중인 미군 포로들을 위한 정치적 『몸값』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며 월맹이 미군포로를 전원 석방할 때까지 미군은 월남에 계속 잔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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