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철도청 격파 4 대 1

【인천】해병대는 21일 인천 공설 운동장에서 열린 실업 야구 2차「리그」 제9일 경기서 철도청을 4-1로 눌러 7승2무3패로 계속 2위, 선두인 한일은과의 「게임」차를 1·5로 좁혔고 기은은 상은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5위에서 4위로 올라 상은과 자리바꿈을 했다.
해병은 철도청을 맞아 2회 말 4번 이춘근이 「레프트」앞 「히트」와 후속 「번드」로 2루에 들자 7번 함응렬이 2루타를 날려 1점, 사기를 올렸으나 철도청이 4회 초에 반격, 5번 김양경이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7번 남갑균의 안타와 9번 박영완의 외야 「플라이」로 「홈」끌어 들여 「타이·스코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 「타이·스코어」는 5회 말에 「밸런스」를 잃어 해병이 「라이트」앞 「히트」 로 나간 7번 함응렬을 후속 땅「볼」과 안타로 살려 2-1로 「리드」를 잡고 8회 말에는 「러너」를 2루에 두고 4번 이춘근이 「레프트」를 넘는 장쾌한 「투·런·호머」로 승리를 굳혔다.
한편 기은-상은의 경기는 8회까지 1-1로 동점을 지키다가 9회 말 기은이 얻은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상은 투수 유백만이 뼈아프게 밀어내기 4구를 허용, 승리를 기은으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