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 국방비 대폭 증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 방위청은 27일 오는 72년부터 시작되는 방위벽 정비 5개년 계획(4차 방위계획)의 원안을 성안,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육상 자위대는 「탱크」를 중심으로 장비의 근대화를 기하고 전투능력을 증강하며 해상 자위대는 8천t의 「헬리콥터」적재 호위함 2척을 포함한 86척 10만3천t의 선박을 건조하는 한편 함대함 「미사일」을 장비하고 항공 자위대는 F-4EJ 전투기 1백58대, 지원 전투기 1백58대, C-1 수송기 30대 등을 새로 확보하기로 되어있다.
이 계획의 총 경비는 5조1천9백50억 원(1백62억불)으로 3차 방위계획 2조3천4백억 원의 2.22배로서 세계 7위의 국방비이다.
이 계획은 5월중에 국방회의에 올려 8월에는 각 의를 통과, 확정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