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소-중공 주축 집단안보 예비군 폐지·남북교류를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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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당은 15일 전당대회에서 ①미·일·소·중공 등을 주축으로 하고 4대국간의 세력균형을 기반으로 하는「태평양-아시아 집단 안보 체제」형성 ②적당한 과정을 거친 남북간의 교류실시 ③향토 예비군의 폐지 ④주월 국군의 즉시 철수 등을「기본노선과 정책」으로 채택했다. 이밖의 주요정책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정체계를 과학화하여 무능 부정부패 관료주의의 요인을 제거하고, 공무원·경찰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결성케 한다.
▲부재지주제를 일소해 소작제의 재생을 근절토록 농업구조를 개선한다. 영농자금의 강제회수중지 농지세의 인하, 농·어촌 고리채 상환을 전면 철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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