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잔해로 KAL기 김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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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항공의 납북 미수기 F27기의 잔해 (사진)가 현장에서 4대의 대형「트레일러」에 실려 1일 하오 1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사건 직후 현지에서 항공 전문가와 대한항공 관계자들에 의해 검증을 마친 이 잔해는 지난달 31일 밤 9시 현지를 떠나 이날 도착한 것. 대한항공은 이 잔해를 동양화재 해상 보험 회사와 영국 로이드 항공 보험 회사의 감정이 끝나는 대로 일부는 「스페어·파트」로 쓰고 다른 일부는 고철로 매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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