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공 신춘 꽃꽂이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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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꽃꽂이 연구가 임화공씨의 제3회 개인전인 『신춘작품 전』이 15일∼17일 신세계백화점4층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 해들어 처음으로 마련된 꽃 잔치다.
『서설』『사군자』『난도』『춘』등의 제목으로 모두 37점이 발표된 이번 작품전의 소재는 매화, 대나무, 난초 등 동양적인 것들과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들.
소나무둥치에 하얀 눈과 「카네이션」송이를 곁들인 대작 『서설』, 수반에 버들개지와 빨간 영산홍을 담은 『춘』등 대부분이 다가올 봄을 예고하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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