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부장 이후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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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박 대통령의 그림자」라는 별명 그대로 1년만에 다시 대통령 곁으로 돌아온 실력자, 군사 영어학교 출신으로 육군정보 국 차장·주미 대사관 무관을 거쳐 5·16 전에 예편 된 예비역 소장.
최고회의 공보 실장으로 기용되면서 박 대통령과의 인연이 맺어졌다.
민정 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난해 개혁이 끝날 때까지 그는 치밀한 보필의 솜씨로 비중을 높였고 고 엄민영씨의 후임 주일대사로 잠시 떠나 있었다.
취미는 바둑(1급) 과 난초 기르기 부인 정윤희 여사와 사이에 4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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