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동에 평화 군 파견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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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4일DPA합동】미국 정부는「아랍」「이스라엘」분쟁 해결책의 일환으로 국제 평화유지군을 중동에 파견하는 제의를 수락할 용의가 있다고 국무성 대변인「존·킹」씨가 14일 성명 했다. 그는 어떤 나라들이 이 평화유지군에 군대를 보내야 하는 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문제는 분쟁 당사 측들이 앞으로의 협상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미국이 평화유지군에 차대를 보낼 용의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과거 유엔 평화유지군은 주로 약소국가들이 보낸 군대들로 구성되었었는데「요르단」의 후세인 왕은 l3일의 TV「인터뷰」에서 미국과 소련이 중동에서 적극적인 평화유지의 역할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얀」「이스라엘」국방상도「이스라엘」은 어떠한 유엔 파견군도 자국 국경선 내에 주둔함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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