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적십자 대표에 여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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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8일합동】일본의 소림(고바야시) 법무상은 8일 중의원 내각 위원회에서 일본 적십자사 대표가 북괴 적십자사 대표와 북송 문제를 교섭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가는 여권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하고 일본 정부는 적십자사 대표들이 할 일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적과 북괴 적십자사는 지난 67년12월 협정기간 만료로 북송되지 않은 약1만5천명의 북송 신청자 문제로 수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으나 해결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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