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든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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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날 30일 하오7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마곡동4D5의10 이대병씨(정)집에 25세 가량의 청년 2명이 과도를 들고 침입, 안방에 있던 이씨를 밀가루 부대로 입을 막고 길이 2m의 밧줄로 묶은 뒤 타자기·금반지·팔목시계 등 4만4천 원 어치를 뺏어 달아났다.
이씨는 3녀 정자씨(31), 4녀 숙자 양(19)과 함께 살고 있는데 두 딸은 이날 하오 6시20분쯤 미장원에 가고 이씨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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