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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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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여대생 1인이 매일 쓰는 용돈의 규모는? 문화행사에 참여해야하는 몇 권의 책을 사들이고 이따금 「프랜드」와의 데이트 자금까지 있어야 하는 우리들 여대생은 제법 그 경제단위가 높아지고 말았다.
「숙대 신보」사가 숙대생 9백12명에게서 받은 앙케이트지를 통해(10월 20일∼27일) 알아본 용돈의 규모는 5천원∼1만원이 56% 2만원이상이 1%였는데 지출항목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순위는 교통비(35%) 간식비(21%) 의복비(19%) 교제비(11%)의 차례.
여대생이 미용실에 별 지출이 없다는 것과 간식비가 2위를 차지한다는 사실. 도서구입비가 예상외로 적다는 사실(5%)은 놀랍다.
용돈의 출처도 가지각색. 대부분(88%)이 가정에 의존하지만 『스스로 마련한다』『아르바이트에 의한다』가 있고 『다른 출처가 있다』에 1명이 체크하여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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