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휴전연장 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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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6일UPI동양】오는 11월5일로 만료되는 아랍·이스라엘간의 휴전이 더 연장될 것이 사실상 확실해졌다고 외교소식통이 6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새로운 중동평화계획을 시행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기 위해 휴전기간은 또다시 앞으로 90일간 혹은 가능하다면 무기한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휴전연장이 주로 외교경로를 통해 곧 협상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미소 양국뿐만 아니라 당사국인 이스라엘 과 통일 아랍 공도 휴전연장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보도됐다고 말했다.
휴전연장 교섭이 끝나려면 고 나세른 통일 아랍 공대통령의 후계자로 사다트 대통령서리가 확정되기를 기다려야하나 소식통은 통일 아랍 공의 세 지도층이 새로운 휴전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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